[뉴스초점]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이재명, 1월 둘째주 출석 예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노웅래 의원 체포 동의안이 어제 부결됐습니다.
21대 국회에서 현직 의원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광주에서 검찰 규탄 연설회를 열었는데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 출석은 다음 달 둘째 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결국 부결됐습니다. 국회의원 271명 중 찬성 101표, 반대 161표, 기권 9표가 나왔는데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 노 의원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추정되죠? 어제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런데 한 장관의 말에 의하면 노웅래 의원이 청탁을 받고, 돈을 받는 현장이 고스란히 녹음된 파일이 있다면서 녹음 파일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말했거든요. 나중에 재판에 가서 범죄사실이 드러날 경우 역풍 우려도 있는데요?
한편 이번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이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고려한 민주당의 단일대오라는 해석도 있는데 실제 그런 부분을 고려한 분위기가 있었나요?
이재명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소환날짜를 확정할 것으로 보이죠. 다음 달 10일에서 12일 사이로 검찰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출석을 결정한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이재명 대표 어제는 광주일정을 소화하면서 검찰 규탄 연설회를 개최했죠. "이재명을 죽인다고 그들의 무능·무책임함이 가려지겠느냐"면서 "이제 우리가 다시 싸워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검찰과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는데 이 대표의 어제 행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하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이재명 리더십'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죠. 이원욱 의원은 정부가 못하는데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검찰이 아무런 증거도 들이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당내서 이 대표에 대한 탈당 요구가 나올 가능성을 언급했어요?
북한 무인기 파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어제는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면 안 된다면서 확실히 응징하고 보복해야 한다고 지시했고 오늘도 "도발에는 혹독한 대가 따른다는 사실 깨닫게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발언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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